탑골공원 박카스 아줌마에 대하여

10년전인 2015년 전후에 있었던 탑골공원의
'박카스 아줌마'는 한국 사회에서 오랫동안 논란이 되어온 존재입니다. 흔히 '박카스 아줌마'라고 불리는 이들은 주로 노년층 남성을 대상으로 박카스나 건강음료를 판매하면서 성매매를 제안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 배경과 사회적 맥락

탑골공원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표적인 노인 쉼터로, 하루 종일 무료로 머무를 수 있고 장기를 두거나 담소를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노년층의 빈곤 문제와 맞물려 '박카스 아줌마'라는 현상이 발생한 것입니다.

이들은 대부분 50대에서 70대 여성으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생계를 위해 박카스와 같은 음료를 판매하면서 추가적인 수익을 위해 몸을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인 빈곤율이 높은 한국 사회에서, 특히 기초연금과 국민연금만으로 생활이 어려운 여성 노인들이 이런 방식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현실이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2. 사회적 문제와 시선

이 현상은 단순한 성매매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의 노인 복지 문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가. 노인 빈곤 – 국민연금이 부족하거나 아예 받지 못하는 노인층이 많아 생계를 위한 선택지 중 하나로 이런 일이 발생합니다.


나. 고령층 성문화 – 노년층 남성들의 성욕구 해결 문제도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활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 도덕적 논란 – 일부는 '생계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이해하려 하지만, 또 다른 시각에서는 불법 성매매이므로 단속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3. 정부와 사회의 대응

서울시는 지속적으로 탑골공원 주변을 단속하고 있으며, 노인층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과 일자리 창출을 늘리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는 한, 이런 현상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4. 결 론

탑골공원의 '박카스 아줌마'는 단순한 성매매 문제가 아니라 한국 노인 빈곤의 단면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인 일자리 창출, 연금 확대, 노년층 복지 정책 강화 등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5070115145592798

탑골공원 성매매 '박카스 아줌마' 37명 무더기 적발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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